이전에 자전거를 구매했다는 글을 올렸다.
도착 예정일에 맞춰서 자전거가 도착했고, 외출했다가 집에 오자마자 자전거부터 조립하기 시작했다.
짝꿍이 대신 물건을 받아주면서 엄청나게 무겁다고 연락이 왔는데, 직접 들어보니까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다.
* 본체 16kg, 상자 18kg
상자에는 자전거에 대한 다양한 주의사항이 적혀 있었고 1) 각 부분이 분리되어 있으니 꽉 채우고 2) 하중은 75kg까지 라고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미니벨로(*소형 자전거)의 한 종류다 보니 견딜 수 있는 무게가 사람 몸무게 정도밖에 안 되는 듯^^;
상자를 열어보니 내부에는 반으로 접힌 자전거와 바구니가 있었다. 상자를 바르게 세워놓은 상태에서는 자전거를 꺼내기가 어려워서, 조금 눕혀서 바퀴를 굴려가지고 빼니까 잘 빠졌다.
바구니는 총 3kg까지 견딜 수 있다고 나와 있었다. 본체만 들어봤을 때는 그렇게 무겁지 않았다.
이외에도 프런트라이트와 와이어록, 바구니를 설치할 때 사용하는 못과 금속 부품, 드라이버, 스패너 등이 있었다.
조립할 때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조립 영상을 보면서 했다. 동봉된 매뉴얼이 조립 매뉴얼인 줄 알았는데 안내사항과 주의사항만 적힌 종이였다. 아무래도 직접 타고 다녀야 하니 대충 눈에 보이는 대로 만들 수는 없었다.
본체를 세우고 손잡이 부분을 들어서 꽂은 다음, 매뉴얼 영상에 나온 대로 꽉 꽂아서 넣었다.
영상에서 앞에 브레이크 선이 위와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어야 바르게 설치된 것이라고 해서 꼼꼼히 살펴서 맞춰보았다. 영상에는 잘못된 예시에 대한 해결법도 나와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손잡이까지 장착한 자전거 본체의 모습. 검은색에 노란색 로고가 박혀 있는 걸 보니 너무 예뻤다.
포장을 위해서 오른쪽 바퀴는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왔는데, 차종에 따라서 왼쪽이 빠져있는 경우나 둘 다 빠진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선 손으로 돌려 끼운 다음 스패너로 고정하는 방식이었다.
이후에는 바구니를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바구니 때문에 여러모로 애를 먹었다.
이유: 바구니를 고정시키는 바구니 다리와 자전거 바퀴가 일직선으로 맞지 않았기 때문...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불량품인 건가 고민하다가 영상에 잘 맞춰서 고정하라는 말밖에 없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이대로 잘 맞춰서 고정하고 바구니 설치 완료.
이어서는 와이어 록을 설치하는데, 고정시켜 놓은 안창을 다시 꺼내야 했다. 와이어 록 고정 장치를 안창에 끼우고 와이어록을 설치한 다음 새들을 다시 내 키에 맞춰서 고정시켰다.
프런트라이트까지 끼우고 완성. 아직 주차장 등록도 자전거 등록도 안 한 상태라 방에 두었는데 새 자전거 냄새(고무 냄새)가 심하게 나서 괴롭다...🥲
암튼, 얼른 자전거 등록을 마치고
열심히 타고 돌아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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