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까지 포함해
함께 다녀온 인도카레 및 카레 전문점이 열 군데가 넘을 정도로
나와 짝꿍은 카레를 굉장히 좋아한다.
예전부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지금까지 카레를 먹으러 다닌 기록을 꼭 남기고 싶었는데
마침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겸
카테고리에 '카레탐방기'를 넣어보았다 ㅎ
카테고리 제목은 언젠가 또 바뀔지 모르지만(ㅋㅋ)
지금까지 다녀온 카레 전문점, 혹은 전문점은 아니지만
주문해봤던 카레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
오늘 마침 바로 전날 인도 카레를 먹기로 약속했다 👀
첫 포스팅은 오늘 다녀온 곳!
오늘 다녀온 곳은 상수역 1번 출구로 쭉 걸어서
롤링홀을 지나 위치한 델리 인디아!
얼마 전에도 인도카레가 먹고 싶어서
홍대 근처에 있는 가게를 이곳저곳 찾아봤었다.
그러다가 짝꿍이 이곳을 보여주면서
'여기 방송 나왔던 곳이야~'라며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그때는 계속 점심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가지 못했다ㅠㅠ
* 인도음식 전문점의 특징 *
저녁은 세트 메뉴가 잘 없고 주로 코스요리다
근데 이번에 마침 나도 종강하고 시간이 나고
우리 두 사람 다 인턴십 면접 보느라 힘들어서(?)
고생했다고 토닥이는 겸(?) 인도 카레를 먹기로 했다.
가게로 들어가는 길에 꾸며진 포토스팟~
내 폰으로 사진을 찍는 동안은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대기하는 겸 사진 찍으라고 있는 곳이었구나 😅
내부 인테리어를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실례인 것 같아서
방송에 소개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곳만 찍었다.
메뉴는 '델리 인디아 세트 A'를 시켰다.
커리는 버터치킨, 치킨마살라, 빠락빠니르 중에서
한 개를 선택 (2인 1개)해야 했는데
매운맛을 원하는 나 때문에(ㅋㅋ) 최종적으로 치킨 마살라로 결정했다.
본 세트는 2인 이상일 경우 주문이 가능하고
1인당 15,000원이 기본 가격으로 정해져있지만
네*버 예약 (링크)을 이용해서 예약을 하고 가면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어서 1시 30분으로 예약을 잡고 갔다 ㅎㅎ
참고로 네*버 예약을 통한 예약은 당일에도 가능하다.
우리가 오늘 12시에 예약할 때 12시는 막혀 있었고
12시 30분은 열려 있었으니
30분 전 까지는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았다.
가장 먼저 입가심용으로 나온 그린 샐러드.
그린Green을 너무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서
녹색 채소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사진에서는 양이 적어보이는데 사진이라 그렇다.
두 사람이 나누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 참고로 나와 짝꿍 모두 입이 짧은 편임
사진만으로는 샐러드도 치킨도 양이 적어보이지만
실제 사이즈는 상당히 크고 튼실했다(?)
특히 치킨은 뼈가 없는 순살이어서 부드럽고 맛있었다.
나는 소스를 찍어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레몬만 뿌려서 먹었는데 소스도 찍어 본 짝꿍이
소스도 맛있다고 했다 ㅎ
치킨 마살라 커리와 버터난!
밥도 나오는데 밥 사진은 굳이 안 찍었다(ㅋㅋ)
맛에 대한 표현을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적절한 단어 선택을 못하겠다^^;
오로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맛있다...
밥이랑 먹어도 난이랑 먹어도 맛있다...(?)
🤣🤣🤣🤣
각 테이블에는 델리인디아에서 진행하는
인스타 이벤트에 대한 공지도 붙어있었다.
인스타그램에도 포스팅 했으니
다음 번에는 라씨 한잔 더 마셔야지 싶다 😋
가격대비 양이 많고 맛도 좋아서
★★★★★ 5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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