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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 8월D+143] 나고야 여행기 - 윌러 버스 터미널 / 나고야 / 액세스 바이 르와지르 호텔

여행/일본여행

by mizu-umi 2023. 9.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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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어디로 여행 갈까?"

 
개인적인 일로 힘들어하고 있는 나에게 짝꿍이 말했다. 원래는 오카야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가기 하루 전날 태풍이 닥치면서 취소한 상황이었다. 다시 한번 오카야마를 갈까 고민하다가 나고야로 최종 결정했다. 버스와 숙소 예약 및 어디를 갈지 계획하기를 마무리 짓고 이튿날, 알바가 끝나는 대로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 여행도 갑자기 정해졌고 바로 다음날 출발했다 ㅋㅋㅋ 둘이서 이렇게 갑자기 어디 가보는 건 처음이었음(J맨들,,)
 


 
 


7월 말 이후, 2주만에 다시 찾은 윌러 버스 터미널. 아침 시간에 출발하는 건 처음이었다.

버스 타러 가는 길




이번에도 변함 없이 프라임석에 앉았다😇 지난 번엔 혼자였다면 이번엔 짝꿍이 함께여서 그런지 설레는 기분으로 한가득이었다.


 


아침 10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서비스 에리아에 한번 들린 다음, 13시 35분에 나고야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다만 시기가 시기다보니 조금 지연되어서 14시 가까이 되어서야 내릴 수 있었다. 새벽에 출근해서 일하다가 출발했다보니 타고 가는 내내 자느라 바깥 풍경을 볼 새가 없었다 ㅎ,ㅎ

나고야 에스카로 들어가는 길


원래는 나고야에서 하고 있는 전시를 먼저 보고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도착이 지연되면서 숙소를 먼저 가기로 했다.

에스카 지하 지도

 


 


에스카를 쭉 따라 걸으면서 지하철 역을 찾았다. 숙소가 사카에 근처(오아시스21이 있는 곳)여서 사카에로 갈 수 있는 히가시야마선(노란색)을 타려다가, 다른 역도 근처에 있다는 걸 알고 사쿠라도오리선(빨간색)을 탔다.

나고야 지하철 표 발권기

 

  • 분홍색: 지하철표나 승차권을 발급할 수 있는 버튼
  • 녹색: IC카드
  • 파란색: 정기권 구매 버튼

 

  • 지하철 24시간 권 760엔
  • 버스, 지하철 1일 승차권 870엔

 

지하철 전선 24시간 권


지하철에 타기 전, 개찰에서 지하철 24시간 이용권을 끊었다. 1박만 할 예정이기에 24시간 권이면 충분히 즐기다 갈 수 있는 표였다☺️


✔︎ 나고야 승차권 종류


* 출처: https://www.kotsu.city.nagoya.jp/ko/pc/TICKET/TRP0001438.htm



나고야시 노선도 일부


우리는 사쿠라도오리선을 타고  나고야역에서 출발해서 히사야 오오도오리(久屋大通, Hiasaya-odori)로 향했다.


숙소로 향하는 길!

 
체크인하기 10분즘 전에 숙소에 도착했다. 이번에 머무른 곳은 “액세스 바이 르와지르 나고야“. 전날 봤던 숙소 중 위치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이었다.

 

 

アクセス・バイ・ロワジールホテル 名古屋<公式>

名古屋市営地下鉄「栄駅」より徒歩5分にあるホテル。都市の旅の、フットワークを軽やかにする拠点。

www.access-by-loisir.com

 

호텔 로비


건물 외부도 그렇지만 내부가 깔끔해서 좋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오래된 호텔 같지 않아서 찾아보니 (리모델링을 했든 새로 지었든) 2021년 5월에 오픈했다(!) 카운터 직원분께 체크인하겠다고 말한 다음, 바로 왼쪽에 있는 정산기에서 비용을 결제했다.

숙소 비용 지불 및 카드 발권기


숙박비가 8,999엔이어서(ㅋㅋㅋ) 1엔 돌려받음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하루 숙박비+2인 조식비도 포함이었다🙌🏻

룸카드 발권


결제를 마무리지으면 카드가 나온다. 참고로 숙박인원에 맞춰서 발급해준다!

엘베 앞

 

엘베 바닥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방으로 가려고 보니 거센 바람이 불었다. 이게 웬걸, 호텔이 ㄷ자 모양이어서 뚫려 있는 구조였다. 이런 구조의 비즈니스 호텔은 처음이라 사진을 많이 남겨놨다 ㅎㅎ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세면대와 방이 보인다. 그만큼 좁다는 얘기.

 

 

방 내부는 두 사람이 지내기 무난한 사이즈였다. 다른 비즈니스 호텔들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캐리어를 펼칠 공간이 부족했다(물론 우리는 캐리어가 없었다).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된 형태였는데, 욕실은 문을 열자마자 왼쪽에 있었다. 엄청나게 친한 친구가 아닌 이상 단 둘이 가기는 부끄러운 방일지도...^,,^;; 그래도 눈에 띄는 더러움 없이 깨끗했다. 

엘리베이터 주변 풍경

 

숙소에다가 짐 풀고난 다음에는 각자 스케줄에 맞춰 이동했다. 이 다음 이야기는 길어지니까 다음 포스팅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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