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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왼편 마지막 집 The Last House on the Left (2009)』

과거의 흔적/후기

by mizu-umi 2020. 3. 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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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0일 작성...이 아닌것 같은데-_-;; 2009년 10월 2일에 봤다고는 하는데.. 암튼, 이 영화 리뷰는 그냥 스포 투성잌ㅋㅋㅋ)

 

어느날 밤, 한 죄수를 수송중이던 경찰차가 습격을 당하게 된다. 죄수의 이름은 크룩. 수 많은 전과에 의해 가장 흉악하고 잔인한 교도소로 이끌려 가던 중이었으나 동료들의 도움으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게 되고 크룩의 얼굴이 신문 한켠에 실리게 된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날, 수영선수인 메리와 그녀의 가족은 오랫만에 여행을 가기 위해 오랜 시간 비워 두었던 별장으로 향한다. 별장에 가는 길 내내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 채 행복했던 세사람. 별장에 도착해서 메리는 별채에서 지내기로 하고 자신의 짐을 그곳으로 옮긴다. 그리고 그곳에서, 1년 전 즈음에 죽은 오빠의 사진을 보며 오빠에게 선물 받은 '금메달을 향하여 너의 큰오빠 벤이'라고 적혀진 목걸이를 하고 안채로 내려온다.

 

오랜만에 온 곳인지라 친구를 만나고 싶었던 메리는, 오랜만에 가족끼리 별장에서 저녁식사를 하자는 엄마의 제안을 거절하고 친구 페이지를 만나기 위해 아빠의 차를 빌려 그녀가 일하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페이지에게 '대마초는 이제 관뒀어?'하고 물어보는 메리. 그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을 편의점에 들린 소년 저스틴이 듣게 되고 담배를 주는 대신 대마초를 주겠다며 저스틴과 함께 그의 모텔로 향한다.

 

차가 모텔 앞에서 멈춘 후, 저스틴과 함께 방으로 들어간 페이지는 2분만 걸린다는 얘기와는 다르게 방안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게 되고 걱정이 됐던 나머지 메리는 그 모텔 안으로 들어가본다. 다행히 아무일 없이 침대 위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있던 페이지. 그때 메리의 전화벨이 울리게 되고 전화를 받은 메리는 엄마에게 내일 들어갈게요, 라는 말만을 남긴 채 페이지와 함께 대마초를 피며 그곳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시간이 흘러, 저스틴을 한번 꾸며보자 하는 생각에 저스틴의 삼촌의 옷과 무스를 빌려 그를 바꿔놓는 페이지와 메리. 하지만 그 순간, 문 너머로 세 사람이 들어온다.

 

 

갑작스런 아버지와 삼촌의 등장에 놀란 저스틴은 그 자리에서 굳어 버리고 세 사람이 흉악범인 걸 알게된 페이지는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에 반해 '제발 살려주세요' 하고 비는 페이지를 보며 '침착해'라고 말하는 메리. 무슨 일을 당하게 될지도 모르는 채 메리는 크룩과 프랭크에게 차키를 넘기게 되고 그들에게 붙잡힌 채 호수로 향하게 된다. 

 

산에 있는 도로로 향하던 중 자신의 별장이 보이는 길가에서 난리를 피고 도망치려고 하던 메리 탓에 차는 깊은 숲속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페이지와 메리는 도망쳐 보려고 하지만 메리는 단번에 붙잡혀 버리고 공사현장까지 도망갔던 페이지는 달리다가 삐어버린 다리 탓에 다시 이끌려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메리와 페이지를 번갈아 보며 저스틴에게 '사나이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마'라고 하는 크룩. 하지만 그것을 거부하는 저스틴 탓에 열받은 크룩은 메리를 강간하게 되고 메리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가 풀어져 땅에 떨어진다.

 

그것을 보며 크룩에게 '당신 불쌍해'라고 외친 페이지는 복부에 세번이나 칼이 찔려 서서히 죽어가게 되고 그 모습을 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서며 'I like to swim'이라고 말하는 메리. 그런 메리를 보며 '수영하게 해줄까?' 라며 가까이 다가서는 크룩의 머리를 바닥에서부터 집은 돌로 치고서 메리는 호수로 뛰어든다.크룩은 호수로 도망친 메리를 쫓아가 호수를 향해 총을 쏘게 되고 수영을 하며 잘 피해가던 메리는 날개뼈 쪽에 총을 맞고서는 뻗어버린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머무를 집을 찾기 시작한 크룩일행은 우연찮게 별장을 발견하게 되고, 비때문에 피해를 본 선량한 이들처럼 메리의 부모에게 접근한다. 별장안에서 프랭크는 의사인 존(메리의 아빠)에게 치료를 받게 되고 그때까지만 해도 메리의 부모는 아무 의심 없이 네사람을 대한다.

 

한편 메리와 페이지가 죽었다는 생각에 죄책감에 사로잡혀 멍 때리게 된 저스틴. 엠마가 준 코코아를 다 마신 후 부엌에 갔다놓으려는 순간 저스틴은 냉장고에 붙여진 메리의 사진을 보게 되고 너무 충격 받은 나머지 자리에서 쓰러진 저스틴을 보며 엠마가 부축해 준다. 한참 후에 진정된 가슴을 안고 부엌에 다시 온 저스틴은, 자신이 주웠던 메리의 목걸이를 코코아잔에 둘러 놓는다.

 

 

머무를 곳이 없어 별채로 네 사람을 보내고 난 후, 베란다 너머로 들리는 쿵쿵 소리에 밖으로 나가본 존과 엠마는 그곳에서 안락의자로 쿵쿵 치고 있는 메리를 발견하게 되고 너무 놀란 나머지 아이를 안고 곧장 별장안으로 데리고 들어온다. 총에 맞은 흔적에 더러워진 몸에 숨까지 쉬지 못하는 딸을 보며 화가 있는대로 나버린 존과 엠마. 딸의 상처를 치료하던 중에 존은 그녀가 강간을 당했단 사실마저 알게 되고, 부엌에 가서 남편이 말한 대로 물 한컵을 가지러 간 엠마는 코코아잔에 둘러진 목걸이를 보게 되고 그 네사람이 메리를 이꼴로 만든 사람이란걸 알게 된다.

 

'그 아이(저스틴)가 메리의 사진을 보고 쓰러졌을 때부터 알아봐야 했어요!'

 

후에 보트를 타고 도망칠 계획을 짜는 존과 엠마. 하지만 어째서인지 도통 보트의 키를 찾을 수 없게 되고, 존이 보트 키를 찾으러 간 사이 엠마의 앞에 프랭크가 맥주를 달라며 나타난다. 그런 프랭크를 보며 부엌에 있는 식칼로 찌를가 말까 고민하게 되는 엠마. 프랭크가 냉장고를 볼 수 없도록 먼저 달려가 사진을 뗴어낸 뒤, '대형욕조가 있던데 안 쓰시나봐요?'라는 프랭크의 말에 '안쓰죠. 대신 저기 불이 있는화로는 어때요? 아까 먹다가 남은 와인 가져갈게요'라며 메리가 있는 거실 쪽으로 프랭크를 보낸다.

 

거실에 다다를 즈음 메리가 그 위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프랭크. 그리고 엠마는 프랭크의 머리를 와인병으로 치며 부엌으로 달려가 식칼을 꺼내 찌른다. 하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그를 이겨낼 방도가 없던 찰나 존이 망치를 들고 와서 프랭크와 격전을 벌이게 되고, 아직 물이 내려가지 않은 싱크대에 프랭크의 얼굴을 넣어 고문을 시킨다. 그러다가 손이 싱크대에 낀것을 보고 존은 하수구로 내려가는 장치를 틀어 프랭크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서 장치를 끈 후 마지막으로 망치로 머리를 때려 죽게 한다.

 

프랭크를 죽인 후로 더욱 더 분노가 치밀어 오른 존과 엠마는 별채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총을 들고 자신들을 기다리던 저스틴과 마주하게 된다. 저스틴에게서 총을 거낸 받은 존은, 한바탕 새디와 크룩과 결전을 벌이게 되고 크룩은 창문을 넘어 도망간다. 혼자 남게 된 새디는 존과 격전을 벌이다가 엠마에 의해 죽게 되고, 저스틴과 엠마는 메리를 데리고 먼저 보트로 향한다.

 

별장으로 향한 크룩을 쫓아 들어온 존은, 크룩과 다시 한번 몸 싸움을 벌이게 되고 힘적으로 약한 존은 크룩에게 밀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저스틴의 도움으로 살게 된다. 자신에게 총을 겨눈 저스틴에게 화가난 크룩은 날카로운 것으로 저스틴을 찌르게 되고, 저스틴의 뒤를 쫓아온 엠마가 소화기를 풀어 가루를 다 날린 후에 존의 가격으로 크룩은 쓰러진다.

 

그리고 세사람을 모두 제압한 후에 저스틴과 함께 보트를 타고 존, 엠마, 그리고 메리는 도망친다.

 

시간이 흘러 별장 안에서 눈을 뜨게 된 크룩. 어째서인지 몸을 움직일래도 움직일 수 없고 아픔도 느껴지지 않던 찰나 존의 얼굴이 보이게 되고 '테이프가 없어서 마비 시켰어'라는 말을 듣게 된다. 분노가 극한에 달한 존은 크룩의 머리를 전자레인지에 넣으며 열을 올린 후 밖으로 나가버리고 크룩의 머리는 몇초 지나지 않아 폭발하게 되고 그 것을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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