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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흔적/일기

by mizu-umi 2020. 3. 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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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참고: 잡스엔 인터뷰

https://blog.naver.com/jobarajob/220973746069

jobsN 독점인터뷰/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부자들에게 세금걷어 20세 청년들에게 1인당 1000만원씩 지급" | jobsN

5월 9일 19대 대통령을 선택해야 합니다. 국민이 뽑은 새 대통령이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다름아닌...

blog.naver.com

잡스엔에서 심상정 후보와 인터뷰 했던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뜬구름 잡는 공약들'이란 말에는 매우 동감했지만 '니 돈으로 하지 왜 내 세금으로 그걸 하려고 하냐?'라는 말에는 동감할 수 없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정치인이 사비 털어서 국민에게 복지하는 사람들인가? 국민이 낸 세금을 바르게 사용해서 나라를 운영하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지 않은가... 물론, 우리 나라 정치인들을 보면 가장 높은 위치의, 나라의 얼굴이기도 한 대통령마저 비선실세로 국정농단을 일으켜 탄핵을 당했으니 전.혀. 그런 생각이 안 드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곳곳에는 세금을 바르게 쓰기 위한 정책을 펼치려고 노력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왜 그런 이들과 그들의 정책에게 마저 '내 세금 아까워' 란 말을 하는 걸까. 엄한 곳에 쓰이고 있는 세금을 잘 분배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살아가며 짊어질 아래세대들이 일자리나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세금으로 투자하자는건데 그게 그렇게 아까운걸까? 

정치 문외한이긴 하지만 -특히 국내 정치에 대해서는 더더욱- 내가 아는 정치인은 사비 털어서 복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가 내는 세금을 받아 먹는 만큼 책임을 지고 바른 정책을 내세워 국민을 대신해 나라를 이끌어줄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에 정부가 수립된 이후로 정치인들에게 여러번 뒷통수를 맞은 국민들이다보니 그들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요한 대선을 앞둔 지금,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불신과 분노는 잠시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결론은, 정치인도 정치인이지만 국민의 마인드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 역사상 첫 탄핵까지 이뤄낸 촛불집회와 처음에는 격했지만 나중엔 얌전해진 태극기 집회를 보며 변화의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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