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본 유학+29] 2023년 일본에서 마지막 대학생활기 - 피부과 진료

일본/일본다반사(~2024.03)

by mizu-umi 2023. 4. 30. 10:25

본문

728x90

✔︎ 이전글

 

[일본 유학+28] 2023년 일본에서 마지막 대학생활기 - 가스토

✔︎ 이전글 [일본 유학+27] 2023년 일본에서 마지막 대학생활기 - 토호 시네마 굉음 시어터 ✔︎ 이전글 [일본 유학+24,+25] 2023년 일본에서 마지막 대학생활기 - 알바 첫 출근날들 / 카페, 사무보조

allabtuniverse.tistory.com

 


 

 

이날 학교에서 먹은 점심. 로손에서 파는 마파두부+무슨 가라아게 도시락인데, 마파두부가 너무 흐물거리거나 달지 않아서 좋았다. 꽤 매콤한 편이어서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맛이었다.

 

 

콤비니에서 우롱차 하나를 산 다음 3교시를 들으러 갔다. 점심을 먹고 나면 늘 졸리다ㅜ 안 졸고 싶었는데 오늘도 역시나였다.

 


 

 

학교에서 우메다로 넘어온 다음에는 피부과를 갔다. 오금에 땀이 차면서 피부염이 생겼는데, 괜찮아질거라고 안일하게 방치한 결과 간지러움이 심해져서 막 긁다보니 착색이 될 정도로 심해졌다. 한국에 있을 때 미리 피부과를 갈 걸 그랬다며 매우 후회했다...🥲

 

 

병원을 고른 기준은 매우 단순한데, 찾아가기 쉬운 위치에 있고 평이 나쁘지 않은 곳이어야 했다. 도착해서 접수를 하니 친절하게 이런저런 사항들을 알려주었다. 보험증을 맡기고 적어야 하는 항목들을 적은 다음 내 차례를 기다렸다. 예약자가 오면 순서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했는데 체감상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1,2,3 진료실이 있었는데 그 중 2진료실에서 진찰을 받았다. 대략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자쌤이었는데 부위를 보더니 땀이 차서 생기는 염증인 것 같다고 했다. 우선 연고를 처방해줄테니 꾸준히 바르면 좋아질텐데, 다시 땀이 나면 재발할 수도 있다고 했다. 

 

 

쌤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약을 처방해주려고 했으나 내가 스테로이드가 없는 약을 원한다고 해서 변경해주었다. 진료비 포함 1,070엔을 지불했는데 구치코미 (리뷰)에 쓰여있던 대로였다.

 

 

그렇게 약국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연고 코렉팀(Corectim). 델코시티닙(デルコシチニブ, Delcositinib)이라는 성분이 1g당 5mg 포함되어 있다고. 자료를 찾아보니 주로 아토피성 피부염에 사용하는 연고인 것 같다. 1일 12시간 간격으로 2회 바르라고 되어 있는데 아까 집에 와서 바르고 씻은 다음에 또 발라버렸다... 괜찮...겠지? 하하하하하

 

아무튼 드디어 병원에 갔고, 스테로이드가 없으니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히 발라서 가려움에서 벗어나고 싶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