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시작하면서 벼르고 벼르던 것 중 꼭 하나를 사고 싶었는데
마침 애플워치 새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었다(!)
원래는 아이폰을 쓰다보니 안드로이드를 접할 일이 없어서
안드로이드 기종을 최신형으로 구매하려고 했다.
갤럭시 노트20와 애플 워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기로에 서 있던 찰나
주변에서 아버지 핸드폰을 받는 건 어떻냐는 제안을 받았는데(?)
그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아버지 다른 폰으로 바꿔드릴 겸
노트10을 받기로 하면서 안드로이드를 살 필요가 없어졌다😎
원래 구매하고 싶었던 애플워치는 아래와 같은 모델이었다
검정/회색 계열이 가장 무난하다보니
이 색으로 해서 애플.com 에서 바로 주문하려고 벼르고 있었으나
이*트의 애플스토어와 쿠*에서 할인한다는 소릴 듣고 망설이게 됐다 👀💦
이*트의 애플스토어는 내가 가진 카드 중에 할인 받을 수 있는게 없는 반면
쿠*에서는 내가 가진 카드로도 할인 및 무이자 할부가 가능해서(!)
최종적으로는 쿠*에서 구매했다.
구매하기 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일단 그건 생략...ㅎㅎ
쿠*에서 풀어낸 물량 중에서 남아있는 기종이 얼마 없었는데
(SE모델은 출시일 날 전부 품절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장 구매할 수 있는 것 중 케이스 색상이
가장 맘에 드는 게 골드 밖에 없어서,
내 아이폰과 아이패드 색상과 매치시킬 겸 골드로 사게 됐다 ㅎ
함께 주문한 액정필름이 안와서 너무 아쉽지만 ㅠ
필름은 다른 곳에서도 구매 가능하니 괜찮았다ㅎㅎ
그렇게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배송이 왔고 ㅠㅠ
드디어 매장 샘플이 아닌 애플워치를 손에 넣게 되었다!!
상자가 뜯지 않아도 열 수 있는 구조라서
조심스레 하나씩 열어보니 케이스가 들어있는 상자와
스트랩이 들어있는 상자로 나뉘었다.
상자를 열어보면 이런 느낌인데
간소화된 듯 하면서도 아닌 것 같으면서도(?)
암튼 생각보다 개봉하는 것이 복잡한 편이었다.
하나하나 열어보면 자잘한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고
그 안에는 스트랩이 들어 있었다(!)
애플의 공식명칭은 스포츠 루프 Sports Loop라는데
스트랩이라는 이름이 입에 붙어서 계속 스트랩이라 부르게 된다^^;
다른 어떤 상자나 종이보다도 가장 중요한(!) 본체친구~~
40mm 짜리로 샀는데 정말 작고 내 손목에 딱이다 ㅎㅎ
스트랩은 조심스레 뜯어서 케이스에 부착~
처음에는 저렇게 부착시키는 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가 정반대로 한거였다🤣
핸드폰을 가까이에 두니 저절로 워치를 인식해서
아이폰에 워치 기본어플이 설치되었다.
오른쪽은 동기화를 진행하는 화면인데
동기화는 대략 30분 정도 걸리는 듯...!
동기화 하는 동안은 디스플레이나 기능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다.
나는 처음엔 손에 차고 있다가 동기화가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그냥 풀어 놓고 다른 일 했다...ㅎ
솔직히 이제 막 사용하기 시작해서
손에 안 익다보니 아직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좋다고 느낀 점은 몇가지 있었다.
1. 알림 확인 기능
- 솔직히 이전에 기가 시리즈 중
완전 초기 모델을 셀룰러로 써본적이 있어서
이 기능의 편리함은 잘 알고 있었지만
핸드폰을 주로 몸에서 멀리 떨궈놓는 나로써는
이 기능이 확실히 필요하고 또 참 맘에 든다.
2. 전화받기
- 셀룰러 기종이 아닌데도
아이폰에 온 전화를 애플워치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어폰을 안 들고 나와서 확인은 못했지만
집에 가면 블투 이어폰하고 연동해서 더 확인해볼 예정.
어째... 스마트워치에 기본적으로
다 탑재되어있는 기능을 좋다고 한것 같은...^.ㅜ
근데 뭐, 솔직히 어떤 기능 때문에 산 것이 아니라
갖고 싶은 걸 산거라 기분이 좋다 ㅎㅎㅎㅎㅎ
요건 방금 전에 찍은 어플목록!
앞으로 유용하게 써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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